■ 진행 : 이광연 앵커 <br />■ 출연 : 김용현 /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 <br /> <br />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. <br /> <br /> <br />새해 벽두부터 이렇게 김정은 위원장이 중국 방문길에 올랐습니다. 집권 이후 네 번째 이번 방중, 이른 시일 안에 2차 북미 정상회담이 열릴 거라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 이후 이뤄져 더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의 의미 그리고 예상 성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. 김용현 동국대 북한학과 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. 교수님, 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안녕하십니까? <br /> <br /> <br />일단 회담은 시작이 됐고요. 회담 결과가 나와봐야 정확한 전망이 가능하겠습니다마는 일단 이번 중국 방문, 어떻게 해석하세요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역시 제2차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과 시진핑 주석 두 지도자 간의 상호 조율, 그러니까 북미 정상회담을 앞둔 상태에서 서로 간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이야기를 하는 그런 자리다, 이렇게 봐야 될 것 같고요. <br /> <br />또 하나는 김정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기 전에 시진핑 주석을 만나면서 결국 북중 관계가 매우 돈독하다는 것을 보여주면서 또 한편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제재 완화를 우회적으로 촉구하는 그런 차원이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북중관계가 매우 긴밀하다, 제재가 계속된다고 하더라도 북한은 어쨌든 자신의 최소한의 삶의 과정들은 이어갈 수 있다. 그렇기 때문에 북한에 대한 미국의 제재를 완화하는 그것이 이번 북미 정상회담에서 주요하게 논의돼야 된다, 이것을 우회적으로 압박하는 것이라고도 볼 수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북중관계를 좀 과시하려는 의도가, 포석이 깔려 있다고 하셨는데 흔히 중국을 북한의 외교적 후원자라고 말하잖아요. 지금 이 시점에서 중국이 북한에 있어서 어떤 후원을 할 수 있는 상황입니까? <br /> <br />[인터뷰] <br />역시 지난번 제1차 북미 정상회담을 우리가 한번 돌이켜볼 필요가 있습니다. 그때도 6월 12일 싱가포르 정상회담 거의 한 달 전에 북중 정상회담이 베이징에서 열렸습니다. 그러니까 상당히 빠른 속도로 북한과 중국이 북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그런 회동을 했다는 것은 결국 서로 간에 이해관계가 분명히 있다라는 것입니다. <br /> <br />중국 입장에서도 북한에 대한 후원자의 모습을 보이면서 한반도 문제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1901081908406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